미주한인사회가 경제적 안정, 정치적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뜻있는 한인들이 시민 정치 참여 형식으로 조직과 정당협의회를 통해 정치 일선에 나가야 합니다.
`뉴욕한인공화당협의회(KARONY: Korean American Republican Organization of Greater NY·의장 서진형)’ 관계자들이 4일 본사를 방문, 공화당을 지지하는 한인 모두가 협의회의 활동에 동참해 주기를 호소했다.
뉴욕한인공화당협의회는 지난 8월 뉴욕지역 한인 공화당원들의 첫 공식 모임을 통해 발족한 후 9월19일 보스턴에서 열린 공화당 리더십 컨퍼런스와 10월7, 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전국공화당상원위원회에 참가하는 등 협의회를 통해 한인 공화당원들의 목소리를 정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이선용 협의회 부의장은 한인의 권익과 정치력 신장을 이룰 수 있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정당 협의회라는 채널을 통해 정치적 목소리를 키워나가는 것이 가장 강력하고 적극적인 정치활동이라며 뉴욕주 공화당 협의회에서 인정한 뉴욕한인공화당협의회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2004년에는 맨하탄소재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대선이 있기 때문에 한인을 비롯한 이민자 커뮤니티가 가장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며 협의회의 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협의회는 현재 선거 관리 위원회에 정식 등록 과정을 밟고 있으며 조직 체계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뉴저지 한인 공화당 위원회와 공동으로 `부시 대통령 재선 캠페인을 위한 30만 달러 모금 운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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