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관을 방문한 조충훈(왼쪽부터) 순천시장, 박태영 전라남도지사, 김기철 뉴욕한인회장, 이경로 수석부회장.
박태영 전라남도지사와 조충훈 순천시장이 4일 뉴욕한인회관을 방문, 김기철 회장 등 한인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라남도의 투자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전라남도의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박태영 전남지사는 뉴욕 한인회 관계자들의 환대와 동포들의 번영에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드린다며 세계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선진국도 경기 침체에 빠졌는데 이의 영향으로 한국도 어려움이 많다, 한국도 지금은 지방화 시대로 지역별로 투자 유치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 역시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최근 서해안 고속도로가 건설되는 등 사회간접자본이 크게 확충됐고 투자여건도 나아져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 특히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허브항으로 육성중인 광양만에 이와 관련한 산업, 해상 운송, 다국적 기업 등의 투자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뉴욕을 비롯해 시카고와 LA에서 투자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한인회관에는 지사 외에 조충훈 순천시장, 배억만 전남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주동식 전남 경제통상실장, 문용휴 순천시 지역경제과장 등이 함께 방문했다.
김기철 회장은 전남도 관계자들의 방문에 감사를 드리며 최근 뉴욕한인회가 펼치고 있는 재외동포 바로 알리기 운동 등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장래준 기자>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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