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 첫번은 무료 두번째부터 5달러
한달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메트로카드 분실로 지난 한달간 뉴욕시 교통공사(TA)가 재발급한 카드는 2,200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TA는 10월 한달간 분실 신고를 하고 재발급 받은 카드가 총 2,189건이라며 대부분 카드를 도난당했거나 분실한 탑승자들이라고 밝혔다.TA는 메트로카드 한달 무제한 사용 프로그램이 대중교통요금 인상으로 70달러로 뛰면서 보험 프로그램을 10월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 보험 프로그램으로 벤딩머신에서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로 메트로카드를 구입하고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채 분실, 신고하면 2달러33센트까지만 사용할 수 있게 지불이 중단된다.
메트로카드 분실로 처음 재발급받으려면 무료지만 두번째부터는 5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해야한다.하지만 메트로카드를 재발급받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분실 신고로 바로 재발급 받을 수 없고 상세한 내용, 구입날짜 등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한편 메트로카드 재발급 프로그램으로 한달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탑승권 판매는 전년도 6~9월에 비해 올해 같은 기간 47%나 늘어났다.
진 루시아오프씨는 분실 보험 프로그램으로 메트로카드 한달용 탑승권 구입을 주저하지 않는다며 잃어버려도 재발급 받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사용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