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교실’로 악명 높은 퀸즈 학군에 새로운 학교가 신설되고 새로운 건물이 추가 설립 또는 임대, 개조될 전망이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9일자 신문에 뉴욕시가 과밀학급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퀸즈지역 학군(24∼30)에 18개의 공립학교를 신설하고 9개의 학교건물을 추가 건립 또는 임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기포드 밀러 시의장은 131억 달러의 시 교육예산을 투입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퀸즈지역 과밀학급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인학생이 많이 재학중인 24, 25, 26 학군은 최근 수년간 과밀학급, 학교제반시설 부족, 학생 일인당 교사수 감소 등의 교육 문제를 겪어왔다.
퀸즈 지역학군에 신설될 학교는 대부분 킨더가튼~8학년 학생들을 수용할 전망이나 6억200만달러를 투자해 고등학교도 6개가 설립, 9,912명을 수용하게될 예정이다.
우선 코로나, 우드사이드, 엘머스트 등을 포함하는 24학군에는 총 3억233만 달러를 투자, 학생 4,662명을 수용할 6개의 학교 건물을 설립하고 2개의 건물을 임대, 학교시설로 추가할 계획이다.
한인학생수가 급증하고 있는 퀸즈 26학군에는 430만 달러를 들여 2개의 건물을 신설, 총 882명의 학생을 수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중인 25학군(플러싱, 와잇스톤, 베이사이드 지역)에는 학교 신설 및 건물 추가 계획이 잡혀있지 않은 상태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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