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생명재단의 기금 모금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거듭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이 모아 주신 소중한 기금은 한인 백혈병 환자들이 새생명을 찾는데 쓰도록 하겠습니다.
전날 기금모금 행사에서 한인사회서는 유례없이 단 한번에 6만달러라는 거액을 모은 새생명재단 홍준식(사진) 회장은 7일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재단이 한인 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춰주는 등불로서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준식 회장은 이번 음악회를 성공으로 이끈 주역으로 강현석 이사장과 김준택 공동준비위원장을 꼽았다. 강현석 이사장은 부인이자 재단 이사로 참여한 강써니씨와 함께 매칭펀드 형식으로 3만달러가 넘는 큰 돈을 기부했다. 돈의 액수도 컸지만 두 분이 보여준 정성과 노력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또 김준택 위원장은 한국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경력을 살려 많은 이들이 기꺼이 참석케 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한아름 권일연 사장은 직원들을 풀가동, 행사장 분위기 조성은 물론 표나지 않으면서도 꼭 필요한 역할을 맡아주었다며 이외 새생명 재단 임원 모두가 자기 일처럼 이번 행사를 도왔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음악회에는 이준호 내과, 정낙진 내과, 정연희 암전문의 등이 참가해 도움을 약속함으로써 앞으로 새생명재단이 환자들에게 금전적 지원 뿐 아니라 각종 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된 점도 큰 수확으로 꼽힌다.
특히 후러싱 제일교회의 김중언 담임목사가 5,000달러, 뉴저지초대교회 조영진 담임목사가 1,000달러를 현장에서 기부했고 다른 교회들도 잇따라 참여의사를 표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방지각), 뉴욕장로교회(담임목사 이영희), 순복음뉴욕교회(담임목사 김남수), 뉴욕명성감리교회(담임목사 민병열), 뉴저지그레이스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장철우)가 동참의사를 밝혀왔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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