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미동맹 50주년.이민100주년 기념음악회와 포럼’서

’한미 사랑의 재단’(총재 이호제)과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3개 주 한국전 참전 용사회, ‘국제평화외교 안보포럼’ 공동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오는 9일 오후 6시 뉴저지 티넥소재 한소망 장로교회에서 열리는 ‘한미 동맹 50주년 및 이민 100주년 기념음악회와 포럼’에 유엔 제59회 총회 미국 수석대표인 벤자민 길먼(81, 사진) 전 하원의원이 연사로 초청돼 유엔에서 논의되고 있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 강연한다.
한국전 참전 용사들이 뜻을 모아 한국 불우아동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 초청돼 강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국에 대해 늘 깊은 관심을 가져왔기에 ‘베테런스 데이’를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가 시기 적절하다고 판단, 기쁜 마음으로 참석키로 했습니다.
뉴욕주 미들타운 제20 연방하원선거구에서 지난 1972년부터 2002년 11월 은퇴하기까지 15선에 성공한 공화당 출신 길먼 전 의원은 하원에서 7년간 국제관계위원장을 역임한 한반도 전문가.조지 W. 부시 대통령에 의해 지난 10월 유엔 제59회 총회 미국 수석대표로 임명돼 오는 12월 중순까지 존 네그로폰테 주유엔 미국 대사를 보좌하며 유엔 총회 활동을 벌인다.
유엔은 한국과 북한과의 문제를 우려하고 있으며 관계 개선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유엔이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인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나는 한국과 한인들의 영원한 친구로 인식되기를 바랍니다.
길먼 대표는 이번 행사 2부 순서에서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전 국회의원이며 현 국제평화외교 안보연구원 김현욱 이사장 등과 함께 강연하게 된다. 행사 1부에서는 소프라노 김성지, 오혜령, 테너 고권영, 박원웅, 바리톤 주성배, 주정배, 피아노 이예원씨가 출연,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공연한다. 문의; 201-814-1001.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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