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왁 뮤지엄 후원의 한인 작가 5인전이 24일까지 뉴저지 브룸필드 대학 웨스티 민스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코리아’를 주제로 한 이 전시에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작업하고 있는 김보성(사진), 김소현(회화), 정명정(믹스미디어), 유진택(설치), 한윤정(드로잉)씨가 참여, 다민족 현대사회 속에 한국인으로서 작가 자신의 정체성에 의해 해석되어진 현대 미술의 특정성을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고 있다.
이들 작가의 현대 미술작품 외에도 뉴왁 뮤지엄 론 컬렉션의 후원을 받아 전통 한국의상과 옛 조상들의 생활사에서 볼 수 있는 소품들도 함께 전시 중이다.
전시 기획은 뉴왁 뮤지엄과 공동 전시를 기획해온 웨스트민스터 갤러리 큐레이터 데이빗 로즈낵이 맡았다.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한 김보성씨는 비디오 매체의 폭력성에 대한 작가의 저항의식을 표현한 사진작품을 출품했다. 홍익대를 거쳐, 뉴저지 럿거스 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소현씨
는 의도되지 않은 무의식 속에서 ‘구성조각’ 즉 ‘공간에 그리는 조각’ 이야기로 새로운 평면회화의 과정을 되짚어 보는 모노크롬 회화 작품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그는 중앙미술 대전, 스튜디오 몽클레어 현대 미술공모전 수상작가이기도 하다.
시카고 스쿨 오브 아트 인스티튜트를 졸업한 정명정씨는 작가 자신 속에 있는 이상세계의 모습을 재현한 믹스미디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서을대와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를 졸업한 유진택씨는 ‘이민자의 초상’이란 제하의 설치작을 전시하고 있다. 한윤정씨는 ‘사랑’을 주제로 변화 있는 선과 점을 이용한 드로잉 연작을 내놓았다. 홍익대를 졸업,
캘리포니아에서 활동 중이다.▲전시 시간: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문의: 973-748-9000 ext 279
<김진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