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에 한꺼번에 2-3개의 한인은행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는 있지만 1개 정도는 이미 투자가들이 결성돼 은행감독국의 은행설립 신청 준비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은행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그룹은 현재 모 한인은행의 고위 간부를 중심으로 한 자본금 1,500만-3,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중심 머천트 뱅크 설립과 제이미슨 프로퍼티의 데이빗 이씨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그룹의 은행 설립 또는 인수 추진 등이다.
머천트 뱅크 설립 추진그룹의 경우 의사, 무역업자 등을 중심으로 이미 투자가가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빗 이씨는 스티브 김 전 자일랜사 대표등과 투자그룹을 형성해놓고는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경영진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설 또는 기존 은행의 매입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전 은행간부 출신의 L모씨도 은행설립 계획을 들고 투자가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은행의 설립이 이처럼 줄을 잇는 이유는 ▲최근 한인은행 주식가격이 크게 올라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고 ▲한국 자금의 미국유입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의 유입 등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흥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