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한인 여성이 포춘 500대 기업의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주인공은 화니타 밀렌더-맥도널드 연방하원의원(민주·가주 37지구)의 정책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는 프렌시스 남(34·한국명 현진·사진)씨로 10일 미국 최대의 요식업 임대운영사인 ‘소덱소’(Sodexho)사의 정부담당 부사장로 임명됐다.
이 회사의 레지널드 길리암 상임 부사장은 이날 남씨가 행정부와 입법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남씨가 소덱소사의 대정부관련 사업과 홍보관련 업무를 총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씨는 뉴욕주립대와 아메리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연방법무부 정책기획관, 바바라 박서 연방상원의원(민주·가주) 보좌관 등을 거쳤다. 방위산업기업
인 ‘SAIC’사 부사장으로 있는 남편 남영섭(42)씨와 2녀를 두고 있다.
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소덱소사는 미국내 6,000여개 학교와 병원, 기업과 군부대 등에서 주로 식당과 세탁소를 대행운영하고 있는 연매출 55억달러, 종업원 11만명을 둔 포춘 500대 기업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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