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상서비스…판권 경쟁
섹시 스타 이지현이 일본 정벌에 나선다.
이지현의 누드영상 인터넷 서비스 주관사인 ‘런어쇼’측은 최근 “11일 인터넷을 통한 누드 영상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일본 사이트에서도 대대적으로 광고한다”면서 “섹시한 몸매를 가진 이지현의 ‘나신’이 일본 네티즌에게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런어쇼측은 누드영상 인터넷 공개를 앞두고 11월 초부터 일본 ‘AV(Adult Video)’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사이트에 배너 광고를 시작했다.
이지현측이 이처럼 일본 사이트 광고를 기획한 이유는 인터넷이란 매체의 특성 때문이다. 인터넷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접속해 누드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런어쇼측은 “일본 내 사이트 광고는 금전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지현의 인지도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런어쇼측은 이미 일부 일본 네티즌들이 이지현의 누드 영상을 보기 위해 사이트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이지현은 그녀가 출연한 영화 ‘미인’이 일본에 소개되면서 자생적으로 팬클럽이 생기는 등 ‘한국의 미녀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그 때문에 일본업체들이 이지현 누드 판권 수입을 놓고 물밑 경쟁을 벌일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지현의 소속사인 영화가치측은 “몇몇 일본업체로부터 협의중인데,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런어쇼측은 누드 영상 인터넷 공개를 앞두고 해킹방지를 위한 기술적인 대응책과 함께 법무법인과 연계한 저작권 침해자에 대한 사후 법적인 조치도 검토하는 등 ‘누드 사진 도둑’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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