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겨울상품 판매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타운내 가정, 가전용품 업소들은 다양한 상품을 내걸고 본격적인 겨울 용품 판촉에 나서고 있다. ‘김스전기’는 지난해 인기를 얻은 한 겹 담요를 9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몇 년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태리산 울조끼와 스웨터도 다량 구비했다. 이병채 매니저는 한 겹 플리스 담요는 가볍고 따뜻해 소비자의 반응이 좋다며 전통적 겨울상품인 히터와 가습기도 꾸준한 인기라고 말했다.
’정스프라이스센터’는 한국에서 직수입한 선풍기형 절전 히터를 주력 상품을 내세웠다. 전력 소비량이 미 제품에 비해 적다는 것이 업소측 설명이다. 가격은 59달러99센트. 김명석 매니저는 전기장판보다 사이즈가 큰 전기 카펫이 노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쉴드라이프’에서도 신상품 커버가 출시됐다고 전했다.
’로랜드’에서는 ‘숨쉬는 거위털이불’이 핫 아이템. 서니 우 기획실장은 독일산 거위털 이불은 시베리아산 흰 거위 앞 가슴털로 만들어 온도 조절 기능이 있다며 10월부터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모스 전자’는 윌셔지점 개장에 맞춰 이 달 말부터 본격적인 겨울상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두진언 부사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히터와 가습기 물량을 주문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밖에 ‘홈쇼핑 코리아’는 옥매트와 할로겐 히터, 거위털 이불 등을 갖추고 ‘겨울 난방용품 초대전’을 실시하고 있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뉴욕모피’는 LA와 플러튼 두 곳에 매장을 오픈, 남가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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