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송인갑씨가 15일부터 12월14일까지 뉴저지 웨인 소재 윌로우 브룩몰내 보더스 브룩스토아에서 ‘필그림 교회 증개축 기금모금 사진전’을 연다.
송씨는 ‘색의 저편으로’(The Other Side of the Colors)을 주제로 한 개인전에서 일상에서 지나칠 수 있는 소재를 작가의 시각과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한다.
전시 작품들은 ‘내 키가 만약 100cm라면....’, ‘내가 만약 색맹이라면....’, ‘햇빛이 만약 파란색이라면....’ 등 우리에게 주어져 불변 하다고 간주하는 상황들이 변한다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하는 상상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에는 끊임없이 떠오르는 극한을 향한 실험정신을 발휘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사진 판매 수익금은 뉴저지 파라무스 소재 필그림 교회 증개축을 위해 쓰여진다.
송씨는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에서 응용수학과 통계학을 전공했고 핸포드 대학과 조지아 테크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 미시건대를 거쳐 휴스턴대학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AT&T사의 선임연구원으로 있는 그는 7∼8년전부터 사진에 취미를 붙여 제 1회 뉴욕한국일보 및 TKC 주최 새해맞이 사진촬영대회 금상을 비롯 수 차례 국제사진 공모전에 입상했고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최대식) 사진분과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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