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불기둥장로교회 담임 노인수(55.사진) 목사가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월조 목사) 부회장 후보로 나서므로 오는 18일(뉴욕신광교회 오전10시30분) 열리는 부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열리게 됐다.
이미 부회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본보 11월13일자 A12면)한 목사는 조의호(뉴욕성화교회) 목사와 안유광(뉴욕가나안장로교회) 목사가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연합) 소속인 노인수 목사는 12일 본사를 방문해 목사회 총회 선거에 부회장 후보로 참여할 것이라며 부회장이 되면 회장과 더불어 성령이 인도하는 기도하는 목사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은 관례에 의해 부회장이 추대돼 회장으로 선출된다. 그러므로 현재의 부회장인 정진홍(소명장로교회) 목사가 이변이 없는 한 회장으로 추대되며 차기 회장이 되는 부회장은 경선으로 투표하게 돼 치열한 선거전이 될 전망이다.
노인수 목사는 1976년 도미해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무역사업을 벌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소명(Calling)을 받고 하던 사업을 모두 정리한 뒤 신학교(캐나다크리스찬칼리지·M.Div., Faith신학교 M.Div. 및 D.Min.)를 나와 목사가 되었다. 그는 목사 안수를 받은 후 뉴욕에 불기둥장로교회를 개척하고 치유를 중심하는 특별 목회를 시작, 10여 년 동안 목회해 오고
있다.
노 목사는 목사회는 친목단체가 아니다. 목사회는 목사들이 함께 모여 기도를 통해 영성을 기르는 회가 되어야 한다며 끊임없는 기도를 통해 뉴욕을 정화시킬 수 있는 목사회를 회장을 도와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노인수 목사는 목사회 전도사분과위원장과 감사 3회를 역임했고 현재 협동총무로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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