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무라 다쿠야와 보아의 일본 공연을 케이블TV와 위성에서 본다.’
빠르면 내년 1월1일부터 일본 드라마와 대중가요를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방송위원회는 1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일본방송 2차개방 계획안’을 발표했다. 2차개방안에 따르면 일본 드라마는 12세 이상 시청 가능한 작품에 한해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등 유료채널을 통해 국내 방송이 허용된다.
일본 대중가요 역시 한국가수가 부르는 노래나 한·일 양국이 공동 기획한 공연에 한해 케이블TV와 위성방송에 개방될 방침이다.
생활정보 교양 등 비오락형 프로그램은 케이블TV와 위성방송에 전면 개방된다. 또 방송위는 영화와 극장용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국제영화제 수상작 등에 한해 개방을 추진한다.
그동안 드라마 대중가요와 함께 개방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버라이어티쇼 토크쇼 코미디 등의 방송프로그램은 우리 대중문화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개방대상에서 제외됐다.
방송위는 13일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개방안을 수정 보완한 뒤 문화관광부와 합의해 최종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디.
방송회의 개방안이 큰 변화 없이 확정되면 앞으로 일본 드라마의 톱스타로 꼽히는기무라 다쿠야나 보아가 일본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안방에서 접할 수 있다.
방송위는 2차개방안에 이어 오락프로그램의 케이블 및 위성 개방,비오락형 프로그램의 지상파 방송 전면 개방과 오락형 프로그램의 부분 개방,오락형 프로그램의 지상파 방송 전면 개방 등 후속 개방안의 단계별 시행도 검토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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