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얼굴을 드러낼까?
코스닥 등록기업 휴먼컴이 17일 오후 7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2004휴먼컴 신사업 방향과 피노키오3000’ 발표회를 앞두고 있어 이날 휴먼컴의 이사로 재직 중인 오현경이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오현경은 결혼하고 10월30일 아이를 출산한 이후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이날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현경은 남편인 홍승표 계몽사 전 회장이 7월 말 어드밴티지 인베스트 홀딩스를 통해 휴먼컴 지분 51% 이상을 인수하면서 이사로 선임됐다.
휴먼컴은 TV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등을 제작했으며 현재 KBS 2TV 일일시트콤 ‘달려라 울 엄마’의 외주제작사로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관여하고 있다.
오현경은 그동안 ‘오상지’로 이름을 바꾸고 연예계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사업가로의 변신을 준비해오다 휴먼컴 이사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먼컴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현경 이사가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제작발표회인 만큼 사업가로서 변모된 모습을 제대로 선보일 것인지 반대로 언론을 피해 나타나지 않을 것인지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휴먼컴은 17일 발표회에서 캐나다 시네그룹과 함께 제작하는 가족용 애니메이션 ‘피노키오3000’을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TV 드라마 시리즈의 제작, 대형 애니메이션 영화의 개발 및 수입배급, 뮤지컬과 같은 공연 이벤트 사업 등 향후 사업계획 전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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