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때려’ 반항아역 인기몰이…팬카페 가입 급증
“저 남자 누구일까?”
신인탤런트 고주원(23)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고주원은 SBS 드라마스페셜 ‘때려’(극본 이윤정·연출 이현직)에 고독한 반항아로 출연하고 있는데 수려한 외모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때려’ 홈페이지와 각종 연예 관련 게시판에는 “원빈 닮은 그 잘생긴 남자가 누구냐”는 문의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팬카페 가입자가 벌써 1,500명이 넘었다.
고주원은 팬들의 이 같은 반응에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이제 안방극장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지만 눈썰미가 좋은 사람은 그가 네이트 CF에 출연해 눈길을 끈 호남아임을 안다. 고주원은 데뷔 전부터 서울 신촌에서 소문난 ‘얼짱’이었다.
서강대 경제학과 3학년 휴학 중인 그는 지난해 모 잡지에서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킹카가 누구냐’는 설문조사에서 1등을 차지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184㎝ 72㎏의 다부진 몸매에 태권도 4단·합기도 4단의 무술실력을 자랑한다.
이런 잠재력 덕분에 고주원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형’(감독 박우상·제작 백상시네마)의 주인공을 맡았다.
‘형’은 70년대 실존인물이던 ‘무등산 타잔’ 박흥숙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고주원과 김규리가 출연한다. 고주원은 이 역을 맡기 위해 오디션에서 2,000여명의 지원자들을 제쳤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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