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리우 시교통분과위원장, 한인 T&LC 관계자 모임
▲뉴욕한인 T&LC 상조회 관계자들은 13일 시청에서 존 리우 뉴욕시의회 교통분과위원장을 만나 한인 및 기타 콜택시업계의 현안을 논의했다.
뉴욕시정부가 퀸즈지역에서 불법영업하고 있는 무허가 콜택시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전망이다.
존 리우 뉴욕시 교통분과위원회 위원장은 13일 뉴욕시청에서 뉴욕한인 T&LC 상조회(American-Korean T&LC Association of NY·회장 정봉주)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퀸즈지역에서 불법으로 영업하고 있는 무허가 콜택시가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리우 시의원은 무허가 콜택시 회사 뿐 아니라 합법적인 회사도 무허가 택시를 사용할 경우 벌금은 물론 영업정지 처벌을 받게된다고 강조했다.
한인 T&LC 상조회 관계자들은 이날 존 리우 시의원에게 맨하탄 지역에 택시 정차 허용구간(FHV Standing Area)을 늘여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한인들이 많이 오가는 맨하탄 미드타운에는 31가(5 애비뉴~브로드웨이), 28가(매디슨 애비뉴~5 애비뉴) 일부 구간에만 택시 정차 허용구간이 있어 많은 한인 콜택시들이 벌금 또는 티켓을 발부 받아 왔다.
리우 시의원은 한인 T&LC 관계자들과 상의해 행인이 많은 맨하탄 일부 구역을 정차 허용구간으로 정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9.11 테러사태 이후 뉴욕지역 T&LC와 거래하는 보험회사들이 문을 닫아 현재 ‘아메리칸 트랜짓’이라는 보험회사가 독점적으로 거래를 하며 보험비용을 기존 2,000~3,000달러에서 최고 8,000달러까지 인상하는 것과 관련, 더 많은 보험회사를 유치토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 고객이 택시에 승하차하는 웨이팅 타임을 늘이고 퀸즈지역에도 FHV 정차 허용구간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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