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효 사상’ 주류사회가 격찬
▶ 본보 특별후원
▲효도회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 기포드 밀러 시의회 의장 주관으로 13일 오후 5시30분부터 뉴욕시청 시의회실에서 열린 ‘2003 효도인 시상식’에서 2003 효도인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이 상을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도회(The Filial Piety Society·회장 데이빗 신)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 기포드 밀러 시의회 의장 주관으로 13일 오후 5시30분부터 뉴욕시청 시의회실에서 열린 ‘2003 효도인 시상식’이 수상자와 가족, 한인사회의 인사,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효사상에 동감해 이를 미 주류사회에도 알리기 위해
시의회실을 시상식장으로 선뜻 빌려주고 행사비용 일체를 지원한 뉴욕시의회측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에릭 지오이아 시의원이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을 대신해 축사 및 기조연설을 했다. 또 테렌스 박 뉴욕한인인원옹호위원회 회장이 사회를, 효도인 선정 심사위원장 김월조 목사가 개회사를 맡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 찰스 슈머·힐러리 클린턴 연방상원의원, 조셉 크라울리 연방하원의원이 수여하는 ‘2003 효도인’으로 선정된 이용익(델리 근무), 이헌철(뉴욕조선족협회 회장), 김태형·김미자(목수), 오승찬·오향숙(엘머스트 종합치과)씨 부부, 김재숙씨 등이 효도인상을, 김영악씨, 이수조 권사가 ‘훌륭한 부모상’을 받았다.
효도회 데이빗 신 회장은 “뉴욕시의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효도상 시상식이 뉴욕한인사회에 ‘효사상’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효 강좌, 효 캠페인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통해 효사상을 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효도상을 전달받은 수상자들은 한결같이 “자식 된 도리로 부모를 모시는 것이 당연한데도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기 그지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뉴욕시의회 및 삼성, 성산효도대학원,효도대학 등이 후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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