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제일한인교회, 본보통해 1,000달러 성금
▲뉴욕한인회가 수재의연금 2차분을 뉴욕총영사관에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영열 의전문화담당 부회장, 박경희 여성담당 부회장, 김기철 회장, 조원일 총영사, 김현명 부총영사, 한응수 공보관
뉴욕한인회(회장 김기철)가 지난 10월9일부터 모금한 수재의연금 2차분 4만7,199.50달러를 18일 뉴욕총영사관에 전달했다.
지난 9월 제14호 태풍 ‘매미’로 큰 피해가 발생하자 한국의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뉴욕한인회가 주도적으로 수재의연금 모금 운동을 벌여왔는데 지난 10월8일 1차분 5만4,276.49달러에 이어 이날 2차분을 전달한 것. 이로써 뉴욕한인회가 모금해 뉴욕총영사관에 전달한 수재의연금은 총 10만1,475.99달러가 됐다. 1차 모금액은 지난 10월17일 한국의 전국재해구호협회에 6,333만5,236원으로 접수됐다.
김기철 회장은 예전과 달리 창구 단일화를 통해 동포 여러분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한 모금액이 10만달러가 넘었다며 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수재의연금 전달식에는 김기철 회장 외에 박경희 여성담당 부회장, 정영열 의전문화담당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총영사관 측에서는 조원일 총영사, 김현명 부총영사, 한응수 공보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성금 전달이 끝난 뒤 조원일 총영사와 김기철 회장은 한인사회와 관련한 여러 가지 현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조원일 총영사는 최근 플러싱의 경로센터를 방문했는데 한인회에서 노인, 청소년과 관련한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철 회장은 주말의 경우 한인회관 이용률이 낮아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특히 창간호에 이어 두 번째 발행을 준비중인 월간 뉴욕코리안은 표지 모델로 1.5세 또는 2세 중에서 뽑을 예정이며 영문소식도 포함하는 등 보다 많은 한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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