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마트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고국통신판매업체인 ‘샌드앤조이(www.sendnjoy.com)’가 지난 9월 한인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한 새생명재단 기금 마련 이벤트에서 약 1,500달러 상당의 물품을 적립한 가운데 오는 12월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2차 행사를 벌인다.

한아름마트의 류승균 총무실장은 17일 지난 9월 추석을 전후해 실시한 1차 이벤트 ‘사랑 나누기’ 행사에서 플로리다 휴양지 4박5일 무료 이용권 2매(449.99달러 상당), 세탁기(399.99달러 상당) 등 약 1,500달러에 달하는 경품이 모아졌다며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 연말에 2차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샌드앤조이의 ‘사랑 나누기’는 해당 기간 중 웹사이트에서 실시하고 있는 경품잔치에 참가한 고객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경품을 새생명재단에 기부하는 이벤트다.

샌드앤조이는 하루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한국의 부모나 친지, 친구들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로 판매 품목은 200여가지의 식품을 비롯해 가전제품, 컴퓨터, 레포츠 및 건강 기구, 패션용품, 꽃, 케이크 등이다. ‘사랑 나누기’를 통해 모아진 경품들은 한아름 마트가 보관하고 있다가 경매 혹은 바자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래준 기자>

특히 연말 행사에는 경품을 줄이는 대신 고객들의 구매로 발생한 수익 가운데 일부를 모아 새생명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샌드앤조이의 황선필 팀장은 한인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한 새생명재단의 활동에 뜻있는 동포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사랑 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며 뜻깊은 취지에서 시작한 일인만큼 이 프로그램을 단기적 행사가 아니라 사이트 내에 고정화해 지속적인 홍보와 꾸준한 기금 모금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201-22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