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한인 경로회관 수공예반(교사 서순석) 작품전이 18일 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에서 열렸다. 수공예반(미술 및 공작) 2003년도 수료식과 함께 열린 이날 전시회는 꽃을 이용한 ‘누름 꽃(압화)’ 작품 200여 점이 소개됐다.
’누름 꽃’ 작품은 말린 들꽃을 새로운 형상으로 디자인한 후 다양한 코팅 재료를 이용, 압축한 것으로 기능성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공예품.
KCS 수공예 반은 이날 책갈피와 엽서, 컵받침, 목걸이, 장식품과 같은 수공예 생활용품과 예술성 있는 창작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1년여 동안 KCS 수공예반을 지도한 서순석 교사는 한국산 들꽃을 주재료로 하는 ‘누름 꽃’ 작품은 예술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생활예술품으로 여러 종류의 말린꽃들을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리듯 꼴라쥬 형식으로 재구성하는 작품이라며 작품의 완성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학생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KCS 수공예 작품은 지난 5월에 열렸던 ‘KCS 노인잔치’와 ‘Age in Action 2003’에 선을 보여 호평 받은 바 있다. 한편 KCS 플러싱 한인경로회관에서는 수공예반과 함께 생활미술반, 스포츠 댄스반, 고전무용반, 사군자반, 서예반, 판소리 민요반, 영어반 등 노인들의 취미생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718-886-820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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