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폰이나 국제 전화 등 통신요금 인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한인 이동통신 업계는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무제한으로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뿐아니라 셀룰러폰을 무료로 주거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나라텔에서는 월 29달러를 내면 자체 회선을 통해 한국내 일반전화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월 49달러를 지불하면 한국의 셀룰러폰에까지 전화할 수 있다.나라텔의 존 김씨는 자체 회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전화번호 하나를 지정, 한국에 거는 전화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한인 업계에서 이같은 프로그램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플러싱의 뉴월드 텔레콤은 연말까지 삼성 셀룰러폰 기종의 대부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월 49.99달러의 AT&T 패밀리플랜에 300달러의 리베이트를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프로통신은 11월 한달동안 스페셜 프로그램을 만들어 최신형 삼성 칼라폰(E715)을 리베이트 후 99.99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T-모빌에서 새로 나온 한달 3,000분 무료 플랜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처럼 일반 전화 및 셀룰러폰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추수감사절과 연말을 앞두고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뉴월드 텔레콤의 리키 김 파트너는 플러싱 일대에만도 셀룰러폰업소가 50군데가 넘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며 전화회사들의 플랜도 좋아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
해서는 각종 리베이트 프로그램까지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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