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유재승) 베이사이드점이 내년 1월 오픈한다.
우리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던 베이사이드점을 은행 창립 20주년이 되는 내년 1월27일에 맞춰 개점키로 최근 결정하고 이번 주부터 객장 내부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베이사이드점은 당초 작년 6월 퀸즈 노던블러바드 215가 선상에 신축 중인 건물(215-10 Northern Blvd.)에 입주계약을 마치고 올해 초 오픈할 계획이었으나 건물 공사가 지연되면서 문을 열지 못해왔다.은행 측은 현재 뉴욕주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점 신설 허가 절차를 이미 마친 상태다.
모명숙 베이사이드 지점장은 예상치 않은 건물공사 지연관계로 베이사이드 일대 고객들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은행 업무서비스를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외부 건물공사 진행률이 최근 90%까지 진척돼 은행 점포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한 상황으로 내년 1월 중순경이면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 베이사이드점의 객장 면적은 총 2,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창구 3개와 고객서비스 데스크 4개 등을 두고 토요일을 포함한 주 6일 동안 여·수신 업무와 송금, 외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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