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을 뉴욕주 연방하원 4선에 도전하는 조셉 크라울리(민주당) 의원을 위한 `한인 후원의 밤’ 행사가 오는 25일(화) 오후 7시 서울 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
크라울리 의원은 지난 9월말 JFK 공항에서 출국 직전에 있던 김동우씨의 추방명령집행을 잠정 보류토록 하는데 결정적 역할<본보 9월22일자 A1면>을 했으며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진 인물.
지난 1986년부터 뉴욕주 하원의원 6선, 지난 1998년부터는 뉴욕주 연방하원 3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한인 밀집지역인 서니사이드, 우드사이드, 잭슨 하잇츠, 엘머스트, 칼리지 포인트 및 브롱스 일부 지역을 포함한 연방 제7하원지구를 관할하고 있다.
후원의 밤 행사와 관련, 14일 본사를 방문한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은 김동우씨 사건을 통해 깨달았듯 한인사회가 주류사회 정치인들과 친분관계를 맺는 것은 마치 보험에 가입하는 것과도 같다. 이에 한인들에게는 크라울리 의원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의원에게는 한인사회의 지지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5년 전 결성된 크라울리 의원 한인후원회는 약 20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특히 오는 25일 행사는 홍유미 변호사와 케빈 김(한국명 김덕언) 변호사 등 한인 1.5·2세들이 공동 준비위원장을 맡아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 회장은 후원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한인들의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거듭 당부했다. ▲문의: 718-961-0012(홍유미)/917-710-6704(케빈 김)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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