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설립 취지와 함께 성공적인 기금 모금을 한 새생명재단(Korean American Helping Hands Foundation, INC)에 잇따라 후원금이 답지해 모금액이 7만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13일 롱아일랜드 플레인뷰에 위치한 써니마케팅시스템스사(Sunny Marketing Systems, INC.)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강현석 이사장과 부인인 써니 강 이사는 약속대로 지난 6일 음악회에서 모은 액수(3만3,444달러)와 같은 3만3,500달러를 홍준식 회장에게 전달했다. ‘
어스 테라푸틱스(Earth Therapeutics)’라는 브랜드로 주류사회에 널리 알려진 피부보호 및 목욕용품 전문 제조업체인 써니마케팅시스템스사를 운영하고 있는 강현석 이사장은 어려움에 처한 한인 백혈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한인의 한사람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한인 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추는 등불로서 많은 활동을 펼치게 될 새생명재단의 설
립을 위해 기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국제재단 이사장, 국제재활교류재단 이사, CBMC 대학 학장 및 북미주 총연 회장을 지낸 강현석 이사장은 새생명재단 창립에 초기부터 참가해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며 부인인 써니 강 이사도 뛰어난 사업 수완만큼 폭넓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6일 음악회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강현석 이사장과 써니 강 이사 외에도 장미보석(대표 김영수)
에서 1,000달러를 기부했으며 각계각층의 한인들이 계속 성금을 보내거나 참여를 약속해 총 모금액이 7만달러를 돌파할 예정이다.
홍준식 회장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큰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을 텐데 강 이사장 부부가 선뜻 큰돈을 희사해 감사 드린다며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를 찾아 뵙고 인사 드려야 마땅하지만 감사 편지로 대신하게 됨을 양해해 주시고 백혈병 환자를 돕는 재단의 활동과 더불어 여러분들의 이름이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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