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가구 당 세금 환급액이 올해보다 약 27% 오른 2,500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세무 및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세금 환급을 받지 못했던 800만 가구가 내년에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내년도 세금 환급액 수혜가구는 올해 1억 가구에서 내년에는 1억800만 가구로 확대되고 환급액수는 올해보다 38% 늘어난 총 2,270억달러가 된다.
가구당 세금 환급액은 2002년 1,939달러에서 올해 1,973달러로 약간 올랐었다.
세금 소프트웨어개발사인 페츠 엔터프라이즈사는 세금 환급을 통해 연수입이 4만6,700달러에서 5만6,800달러의 가계 소득을 갖고 있는 1,000만가구가 큰 혜택을 볼 것으로 분석했다.또 올해 첫 아이를 가진 부부들 역시 1,000달러의 차일드 택스 크레딧 혜택이 돌아간다.
경제전문가들은 이같은 세금 환급액 증액으로 전체 경제 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촉진,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릴린치사 역시 내년 상반기 세금 액수가 올해보다 34%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연방재무부는 세금 환급 뿐아니라 각종 세금 감세로 내년 상반기 세금 징수액수가 1,000달러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연방정부는 올해 백투스쿨을 앞두고 1,400만달러의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납세자들에게 제공했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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