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송인정(사진)씨가 12월14일 오후 8시30분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보스턴 지역에서 수차례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송인정씨는 이날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F장조, 슈만의 ‘Five pieces in Folk style’, 멘델스존의 ‘소나타 D장조’, 카사도의 ‘리키브로스’ 등을 연주한다.

송씨는 예원학교와 서울 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보스턴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현재 보스턴 대학에서 박사과정에 있다.

서울 심포니 콩쿠르, 이화경향신문 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앨링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콩쿠르에서 펜로프 데이비스 하트 상을 수상했다.서울 시향, 수원 시향,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드리 실내악단, 부천 시향 밀레니엄 앙상블 등과 협연했다. 또한 볼티모어 월드 첼로 콘그레스를 비롯 미국, 캐나다,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각국의 뮤직 페스티벌과 다수의 마스터 클래스에서 연주했고 2002 예술의 전당 실내악 축제에 초청된 바 있다.
▲티켓 문의: 212-247-7800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