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을 꿈꾸는 새니 윤씨는 3년간 다닌 닷컴 기업의 테크니컬 매니저직을 버리고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통해 아시안들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극단 ‘2세’ (Second Generation)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다.
현재 이 극단에서 마케팅을 담당, 12월1일 오후 7시30분 링컨센터 뉴욕스테이트 극장에서 열리는 아시안 배우들의 축제 ‘엑셀런스 콘서트’ 준비로 바쁘다.
세컨드 제너레이션은 1명의 풀타임 직원을 제외 연극, 뮤지컬계의 아시안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단체. 뮤지컬 제작과 강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안 문화를 미주류 사회에 알리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 합류한 지 2개월된 윤씨는 아시안 문화를 알리고 한인을 비롯 아시안 배우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교량역할을 하고 싶다며 머지 않아 한인 스토리가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질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퀸즈 엘머스트에 거주하는 그는 5세 때 이민와 스타이브센트 고교를 졸업, 버팔로 뉴욕주립대학에서 정보 관리 시스템을 전공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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