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한인 네일업 종사자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될 ‘커네티컷한인네일협회’가 출범했다.
커네티컷한인네일협회는 지난 10일 페어필드카운티 노웍 소재 이도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협회 활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회 창립총회에는 뉴헤븐, 페어필드, 하드포트, 웨스트포트 등 커네티컷 일원 16개 업소 대표 및 종사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초대회장에는 뉴헤븐에서 펜시 네일살롱을 경영하는 이용선 사장이 선임됐다.협회는 앞으로 토탈미용 면허시험의 한 부문으로 포함돼 있는 네일면허를 분리시키는 작업과 미용기술 자격증의 한국어시험 실시를 위해 주정부를 상대로 한 로비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협회 부속으로 네일학교를 설립, 회원업소들의 매니지먼트나 종업원들의 기술 교육을 담당하는 것을 비롯 양로원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환원사업 등을 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가격 경쟁 등 업소간 나타나고 있는 문제 해결은 물론 신상품 개발, 타민족 시장 진출 등 업계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이용선 회장은 협회원들의 입장과 의견을 존중, 실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히고 무엇보다 한인 네일업 종사자들의 권익 대변과 업계 발전 모색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네티컷 일원 한인네일업계는 현재 약 400개 업소, 2,000여명의 종사자들이 일하고 있으며 최근 뉴욕 인근의 노웍, 스탬포드, 그리니치 등 페어필드카운티 지역을 중심으로 업소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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