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 및 메일 전송 등이 가능한 공중전화(사진)가 미 최초로 맨하탄에 등장했다.
인터넷 공중전화 설치회사인 TCC 텔레플렉스사(회장 데니스 노빅)는 16일 맨하탄 소호 지역에서 86가까지 25개의 인터넷 공중전화를 설치, 시범가동에 들어갔다.
이메일 확인 및 전송, 인터넷 검색, 디지털 사진촬영 등이 가능한 이 전화는 5분간 이메일을 사용하는 데 50센트, 인터넷을 검색하는데 분당 25센트가 소요된다. 또 뉴욕시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서비스를 사용하는 것과 관광·교통·날씨 정보 등을 얻는 것은 무료이다.
데니스 노빅 회장은 현재 400만명의 뉴요커가 매일 3만3,000개의 공중전화를 이용하고 있다며 인터넷 검색뿐만 아니라 사진촬영과 이메일이 가능한 인터넷 공중전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 분명하며 이에 맞춰 전화 설치를 늘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부분의 인터넷 공중전화는 타임스퀘어 및 미드타운 5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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