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뉴욕주에서 8만6,000명이 치렀던 리전트 물리시험 성적이 모두 재채점된다.
뉴욕주 교육국 산하 리전트 위원회는 높은 난이도와 성적 채점 방식으로 최근 큰 논란을 빚었던 물리시험 성적을 재채점키로 지난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02년 6월과 8월, 2003년 1월과 6월 등 총 4회 실시된 물리시험 응시자들의 성적은 주 교육국이 현재 마련 중인 새 성적 기준표에 따라 재조정되고 오는 2004년 1월 치러질 물리시험에도 적용된다.
지난 2002학년도 물리시험 응시자 가운데 아직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비율은 5% 미만이며 이들과 2003년도 응시자의 성적 기록은 새 기준표에 따라 조만간 새로 기입된다. 이미 고교를 졸업한 학생의 성적기록은 학군에 따라 숫자로 재환산하는 대신 합격 또는 불합격으로만 표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월 치러진 리전트 수학시험 역시 문제 오류와 복수 정답 등의 논란을 빚어 재채점된 바 있으나 당시 물리시험 재채점 방안은 거부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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