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복용 유아 앨러지 발병 1.5배
항생제는 가능한 피해야 하지만 어린이에게 항생제를 먹여야 할 때는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추가됐다.
어릴 때 항생제를 복용하면 앨러지에 더욱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헨리 포드 재단 연구진들은 생후 첫 6개월동안 페니실린등 항생제를 먹은 아이들은 7세가 되기 전에 앨러지를 앓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1.5배나 많았으며 천식을 앓게 되는 경우는 2배나 많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앨러지 병력을 갖고 있는 엄마의 모유를 4개월 이상 먹은 아이도 앨러지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애완동물이나 잔디, 먼지 벌레등에 앨러지를 일으키는 44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연구진들은 항생제가 앨러지 발병 확률을 높이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항생제가 면역시스템과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앨러지나 천식을 피하는 방법 한가지. 아기가 한 살이 되기 이전에 고양이나 개등 두 마리 이상의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도록 한다. 일찌감치 노출시켜 적응력을 형성시키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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