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뉴욕남성의류쇼가 19일과 20일 양일간 아스토리아 월드매너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뉴욕한인세일즈맨협회(회장 안종호)가 19일과 20일 아스토리아 월드매너에서 주최한 ‘뉴욕 남성의류 박람회 2003’(MAA SHOW)가 4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인 업체를 비롯 인도, 중국, 파키스탄, 유태계 도매상 등 80여개 업체들이 참가, 남성 캐주얼과 힙합, 가죽의류, 정장, 스포츠웨어 등 올 겨울에 유행할 남성의류들을 전시하고 상담활동을 펼쳤다.
특히 터보, 코만스포츠, 베어USA 등 대형 한인의류제조회사들도 직접 담당 직원을 파견해 바이어들과 활발한 구매상담을 벌였다.
안종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바이어가 한정돼 있는 로컬 시장에서 벗어나 주류시장을 상대로 한 마케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류인 협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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