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유명 디자이너 문광자씨가 21일부터 25일까지 맨하탄 소호 앤텀 갤러리(41 Wooster Street)에서 한국의 전통 한복의 선을 살린 패션 의상 40 여점을 선보이는 의상전을 갖는다.
그는 자연 염색한 무명 섬유를 소재로 예술적 감각으로 디자인한 무명 라인을 보여준다. 그는 올이 풀린 천을 덧대어 라인을 준 원피스, 디자이너 특유의 감각이 돋보이는 화려한 색상의 드레스 등 신작과 지난 10년간 발표한 작품들 중 선별된 작품들만 5일간 전시할 예정. 이에 앞서 그는 같은 장소에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고 있는 이민 100주년 기념 한국복식문화협회 의상전에도 참여 중이다.
문씨는 1967년 고유 브랜드 ‘드맹’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78년 첫 개인 의상 발표회를 시작으로 한국과 해외에서 가진 패션쇼를 통해 무명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염색 예술가 한광석씨의 자연 염색 무명을 오랫동안 자신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예술 의상으로 승화시켰고 이번 전시에서도 자연 염색 무명과 예술적 디자인이 만난 의상들을 전시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21일 오후 6∼8시.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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