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 거주하는 한국화가 신선숙 씨가 코리아소사이어티 초청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뉴욕시 3개 학교에서 한국 문인화를 소개하고 있다.
신씨는 한인 문화계 인사 학교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9일 마틴 벤 비런 하이스쿨을 시작으로 20일 라과디아 예술고등학교 21일 메리 마운트 여고를 방문, 한국 문인화 웍샵을 연다.
학교 방문 프로그램은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봄과 가을 영화, 무용, 미술 등 예술 각분야의 인사들을 초청 뉴욕시 학교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
2001년부터 코리아 소사이어티 초청으로 뉴욕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그림을 지도해온 신씨는 지난 봄에 이어 이번 가을 웍샵에 참가, 학생들에게 한국화 시범을 보인다. 21일 메리 마운트 여고에서는 웍샵 외에도 학교 강당에서 200 여명의 재학생들에게 슬라이드로 작품을 소개하는 행사도 갖는다.
한편 신선숙씨는 스팰딩 칼리지를 졸업, 메릴랜드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예일대학에서 가진 웍샵을 통해서도 한국 미술을 알렸다.
그는 지난 8월6일부터 31일까지 맨하탄 소호 퍼핀 룸 갤러리에서 한미현대예술협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열린 이민 100주년 기념 전미주 한인 작가 전시회에 수려한 겨울 풍경을 그린 한국화를 출품했고 미주 전역 한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데 모은 ‘이민 100주년 기념 미술도록’ 발간에도 참여한 바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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