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행장 홍승훈)이 한국의 하나은행(행장 김승유)과 업무제휴를 통해 무제한적인 한국부동산 담보대출 및 부동산 종합관리신탁 상품을 선보였다.
나라은행의 민 김 전무는 20일 타운의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3위 은행 하나와 손잡고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한국부동산을 담보로 한 담보대출 및 관리, 처분을 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 하나은행의 홍완선 신탁사업본부장은 늦게마나 미주 한인들을 위해 한국내 재산을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선보여 다행이라고 밝혔다.
대출상품은 담보대출비율을 50-65%에서 적용하는 나라은행의 기존 부동산 담보대출과 유사하며 대출대상 부동산은 한국의 시급 이상 지역의 주택, 아파트, 상업용빌딩, 상가, 빈땅 등이다. 담보를 제공하는 고객은 하나은행과 신탁계약을 맺고 나라은행의 신탁의 우선수익자로 지정하게 된다.
나라 홍승훈 행장은 본국 부동산 담보 대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남가주 지역의 경기부양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라는 현재 이와 관련, 100여건의 대출 건을 확보했으며 평균 20-30만 달러 대출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프로그램 일문일답.
▲대상고객?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시민권자, 영주권자, 취업자, 주재원, 유학생, E-2 투자자등.
▲상업용 부동산 대출방식?
부동산 및 사업체 구입시 부족한 다운페이먼트의 일부로 충당하거나 비즈니스 관련대출의 담보 및 LC 오픈등 국제무역업무 관련담보로 활용 가능하며 한도가 없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구입시 50%를 다운해야하는데 30%밖에 없을 경우 나머지 20%를 본국 부동산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다. 페이먼트 능력에 따라 50%다운 전체를 대출받을 수도 있다.
▲소비자 대출방식은?
개인 및 가계용도로 10만달러이하 한도로 최고 5년이내 라인오브크레딧으로 가능하다.
▲담보비율은?
아파트는 감정가액의 최고 65%이내,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등은 50%이내이다. 감정가액은 각종 융자등 각종 선순위를 공제한 금액이다.
▲대출비용은?
하나은행 신탁보수(1-1.5%), 한울 변호사보수(0.8-1.0%), 나라은행 융자수수료 1%등 대출기간동안 대출금액의 약 3-4% 예상.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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