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갑 교수가 AAARI로부터 스칼라십상을 받고 관계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토마스 탐 AAARI 사무총장, 민 교수, 매튜 골드스타인 CUNY 총장, 베티 리 성 AAARI 회장.
퀸즈칼리지, 뉴욕시립대(CUNY) 대학원 사회학과 민병갑 교수가 아시안 리서치 기관(The Asian American/Asian Research Institute; AAARI)으로부터 스칼라십상(Scholarship Award)을 수상했다.
민병갑 교수는 20일 플러싱 굼풍 레스토랑서 열린 AAARI 연례행사에서 이민, 인종, 인종별 직업, 여성의 역할, 이민자들의 종교 등과 관련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 받아 상을 받았다. 민 교수는 ‘뉴욕과 LA의 한인사회’ 등 3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2세들’, ‘미국으로의 대규모 이민’ 등 5권의 책을 감수 또는 공동 감수했다. 이날 민 교수 외에도 중국계인 뉴욕
시티칼리지 물리학과 느기 퐁 창 교수, 인도계로 버룩칼리지 사회학과, 인류학과의 파마트마 사란 학장 등이 상을 받았다.
AAARI는 2001년 11월 퀸즈 칼리지에서 설립돼 아시안과 아시안 이민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정책, 이슈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AAARI의 초점은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아시안 이민자, 동 아시아, 남 아시아, 무역과 기술 등과 관련한 활동이다. 뉴욕시립대(CUNY)는 모두 20개의 캠퍼스를 갖고 있는 대학으로 매년 2만4,000여명의 아시안
계 학생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이민 100주년 운영위원장, 주동완 코리안리서치 원장, 김인자 교육위원,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의 서영민 교수 등이 참석해 민병갑 교수의 수상을 축하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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