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3일 연방상원 법사위원회를 통과, 법안 확정 가능성이 높아진 ‘드림 법안(Dream Act·S1545)’의 최종 통과를 촉구하는 이민자 단체의 활동이 활기를 더하고 있다.
청년학교, 뉴욕이민자연맹(NYIC), 각 이민자 노조 등으로 구성된 드림 액트 태스크 포스와 서류미비 이민자 학생들은 20일 로워 맨하탄에 위치한 노조 SEIU에 모여 빌 퍼스트 상원원내총무와 톰 대쉴 하원원내총무 등에게 법안 지지를 당부하는 ‘전화걸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찰스 슈머 연방 상원의원 사무실에도 전화를 걸어 법안 지지를 촉구할 예정이었으나 슈머 상원의원이 이날 오전 법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보여옴에 따라 다음주 중 만나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드림 액트 태스크 포스는 이번 주를 ‘전국행동주간’으로 정하고 상원 법사위를 통과한 ‘드림 법안’과 하원에 상정된 ‘학생신분조정법안(H.R.1648)’을 최종 통과시키기 위해 정치인들에게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로비를 벌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임윤아 청년학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드림 법안이 16대 3으로 법사위를 통과해 법안 확정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서류미비자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전화 및 서신을 통한 로비활동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전화 걸기 캠페인에 동참하려면 빌 퍼스트 상원원내총무 사무실(1-800-369-0315), 톰 대쉴 하원원내총무 사무실(1-800-369-0354)로 전화해 ‘드림 법안’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한편 청년학교는 21일 오후 7시30분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박동규 이민전문변호사를 초청, ‘드림 법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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