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단체들은 24일 오전 11시30분 GG 소방국에서 치안유지에 전념하고 있는 경찰관, 화재 진압을 담당하고 있는 소방관 및 시청 직원 등 GG시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연례 오찬모임을 마련했다.
모임은 GG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하태준), OC 호남향우회(회장 전홍), 한미노인회(회장 박진방), 체육회(회장 이규성) 및 GG 상공회의소(회장 밥 피시)등 5개 단체가 한마음으로 마련, 의의를 더했으며 또한 우수 공무원 시상식도 곁들여져 졌다.
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이 살기에 보다 나은 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웃과 함께 하는 계절인 추수감사절에 임박해 행사를 갖게 된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했다고 말했다.
OC에서 주로 활동하는 한인여성합창단 ‘아리랑합창단’ 소속 단원 20여명은 이날 고운 한복을 입고 나와 미국 국가를 부르고 공무원들에게 점심을 서브하는 등 수고의 손길을 나누었다. 박유자 단장은 시의 발전을 위해 땀흘리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로하기 마련된 이같은 모임이 한인사회와 시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향우회는 경찰관의 자녀인 스티븐 달과 소방관의 자녀인 애나 우르주아 등 2명의 고교생에게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4회째를 맞은 이날 모임에는 조 폴리사 경찰국장, 키스 오스본 소방국장 외에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민, 46지구)등 200여명이 참석했는데 신디 나가마추 경찰국 소속 커뮤니티 섭외 매니저는 한인사회가 공무원들의 노고를 인정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허브 리버만 전 GG시 자매도시협회 회장은 모임은 한인사회와 시와의 거리를 좁히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캇 보이드, 크리스토퍼 아길레, 스캇 유엔(경찰관), 마이크 재노빅, 스티브 에릭슨(소방관), 알렉스 발렌주엘라, 로즈매리 제이콧, 토드 리드(공무원) 등은 이날 우수 공무원으로 표창장을 받았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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