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부터 3년간 전기요금이 뉴욕시는 매년 0.4%씩 인상되는 반면 웨체스터 카운티는 2.6%씩 내려가 뉴욕시민들로부터 신랄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콘에디슨사는 시스템 단일화 도입으로 공급가격 차이가 나게됐다며 이는 웨체스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비용이 뉴욕시보다 적게 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뉴욕주 펠릭스 오티즈(민주당, 브루클린) 하원의원은 요금 인하가 필요한 곳은 뉴욕시라며 이는 부유층에게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가격에 생필수품을 제공하는 로빈 후드의 순리를 거스르는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실의 요단 바로위츠 대변인도 부당한 결정이라며 공평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지 파타키 주지사가 임명한 윌리엄 플린 전력국장은 뉴욕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비용이 웨체스트 카운티보다 최고 12%까지 비싸다며 새로운 전력소 건설이 완공되면 뉴욕시 전기요금이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콘에디슨의 데이브 플라나간 대변인은 뉴욕시의 전기료 인상으로 이익이 커지는 것은 전혀 아니다며 웨체스터 카운티 전기료 인하로 뉴욕시가 손해보는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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