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쿨한 친구 사이로 지내기로 했어요.”
미녀스타 한고은이 연인이던 god의 박준형과의 결별을 처음으로 인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고은은 최근 연예계 지인들에게 “준형오빠와 헤어졌다”며 그동안 항간에 떠돌던 두 사람의 결별설을 시인했다. 한고은이 이처럼 쉽게 털어놓기 힘든 연인과의 아픔을 밝힌 건 평소 맺고 끊음이 분명한 성격 때문이다.
한고은은 자신의 신상에 대해 오가는 숱한 소문을 잠재우고 새롭게 주연을 맡은 드라마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고은과 친한 한 방송 관계자는 “한고은이 두 달 전쯤 박준형과 전화를 통해 헤어지기로 합의했다. 당시에는 이별을 받아들이는 데 다소 힘겨워했으나 요즘 연기활동을 재개하면서 마음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녀와 절친한 한 동료 연기자도 “KBS 2TV 주말극 ‘보디가드’에 출연하던 지난 6월 말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면서 “그때만 해도 한고은이 휴대전화에 두 사람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사진을 띄워놓고 있어 단순한 사랑싸움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동료 연기자는 당시 박준형이 홀연히 미국으로 출국했고 어느날부턴가 두 사람의 전화 통화가 뜸해졌다고 했다.
한고은은 비록 박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녀가 출연했던 ‘보디가드’의 주제가처럼 앞으로 ‘쿨’한 친구로 남을 생각이다.
그녀는 결별의 아픔을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박준형의 할머니 빈소를 찾아가 위로하는 등 쿨한 면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고은은 내년 1월1일부터 방영될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꽃보다 아름다워’(극본 노희경·연출 김철규)에서 여주인공 미수 역을 맡아 최근 태국의 후아힌으로 현지 촬영을 다녀왔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환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