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dy of America’ 프랜차이즈
미주 한인이 한국에 첫 여성 전용 헬스센터를 오픈해 화제다.
뉴저지주의 최지선씨는 지난 12월1일 서울 대치동에 ‘피트 익스프레스(Fit Express)’ 1호점을 개업했다. 내년 1월말에는 분당시 미금역 인근에 2호점을 열 예정이다.
’피트 익스프레스’는 미국의 여성 전용 헬스센터로 600여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Lady of America’의 한국 프랜차이즈다.이 여성 전용 헬스클럽은 주로 남성 위주의 근력 운동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발리’나 ‘잭클레인’ 등과 달리 운동을 잘 모르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자본금 3억6,000만원을 투자해 여성전용 헬스클럽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최지선씨는 여성들의 미용이나 체형 운동에 꼭 필요한 7가지 부위를 집중적으로 훈련시키는 ‘30분 순환운동’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30분 순환운동’이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이 헬스클럽은 에어로빅처럼 일정 부분을 집중적으로 운동하는 코스를 돌면서 몸을 풀도록 하고 있다.
특히 모든 운동기기가 수압 실린더에 의해 작동돼 사용자들이 수영을 하는 것과 동일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의 헬스 기기들이 중력에 의한 무거움을 들고 내림으로써 운동하지만 수압 실린더에 의한 운동은 자신이 직접 만든 힘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무리가 적다는 것.
최 대표는 미국내 여성전용 헬스클럽 중 커브스에 이어 2번째로 많은 ‘Lady of America’의 한국 판권을 오랜 준비 끝에 받아 외국인 투자회사로 한국내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최 대표는 한국내 주요 언론에서도 헬스클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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