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행장 민수봉)이 1,500만 달러의 증자를 단행하고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확장경영에 나선다.
이번 윌셔의 자본증자 방식은 30년 만기의 우선채권(Trust Preferred Securities) 발행을 통해 실시되는데 이 채권은 5년에 상환할 수도 있으며 매분기 리보금리에 2.85%가 부가된 변동금리가 지금된다. 현재 3개월 리보금리는 1.170%이다.
이 채권은 감독국 규정상 현재 ‘2류 자본금(Tier 2 Capital)’으로 분류되고 있다.
윌셔은행은 지주회사 설립으로 타 은행을 매입하고 자본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영에 신축성을 기할 수 있게됐다. 지주회사 설립은 감독국, 주총 승인사항이다.
윌셔 민수봉 행장은 지주회사 설립으로 타주의 은행 등을 합병하기가 용이해지는 등 경영에 신축성을 기할 수 있게됐다고 밝히고 외형성장의 기틀을 다지게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인은행가운데 한미, 나라, 중앙, 새한등이 지주회사가 설립되어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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