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 거주하는 게이 커플이 미국내 최대 인터넷 입양 비즈니스가 차별을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마이클 버틀러와 리처드 버틀러 커플은 소장에서 미국내 최대 인터넷 입양 서비스 사이트인 Adoption-dot-com이 자신들이 게이 남자들이라는 이유로 아이를 입양하는 것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 커플은 8년동안 함께 도메스틱 파트너로 동거를 해왔으며 집을 공동 소유하고 성도 같은 이름으로 바꾸었다. 이는 주정부가 입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증해주는 충분요건이 된다.
이들 커플은 입양을 결정한 후 Adoption-dot-com을 통해 입양을 하기로 했었다. Adoption-dot-com는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과 입양되는 아기의 친모등 수백명의 프로파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이 웹사이트가 버틀러 커플의 가입을 불법적으로 거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Adoption-dot-com는 애리조나에 본부를 두고 있어 차별금지법이 적용되는 가주법의 적용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
Adoption-dot-com는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아이들은 보다 전통적인 가정에서 성장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회사의 웹사이트에는 다양성이 자신들의 장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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