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애 미 노동부 여성국장(차관보급 61)이 달라스를 방문, 김윤원 한인회장, 정숙희 한인 상공회장, 앤드류 김 북 텍사스 한인 과학기술자 협회장, 이정순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 학교 협의회장, 김춘자 부녀회장 등 한인관계자들과 만났다.
7일 범 아시안 상공회 남서부 지회 초청으로 달라스에 온 전신애국장은 달라스에 준 김 여성고위직 경찰관 등 여성의 활동이 두드러진데 대해 “달라스는 21세기를 주도하는 어머니의 도시”라고 치하했다.
한인타운 내 영동회관에서 50여명의 각계 여성이 참가한 가운데 기조연설에 임한 전신애국장은 “21세기 여성은 미래 노동시장 변화에 대비, 일을 해 돈을 벌어 생활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보통신 산업과 생명공학의 급속한 발전으로 여성의 직업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미 노동부는 미래에 대비 언제 어디서나 X세대(18-35세)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경험을 쌓아 직업을 구하는데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GEM 프로그램(Girls’ E-Mentoring Program)을 실시하고 있다고 적극참여를 권장했다.
전 국장은 2004년 21세기를 향한 GEM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이민자 자녀들의 장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멘토 역할은 1세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 정부에 여성권익행상을 맡은 책임부서의 장으로 이 GEM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현재의 X 세대들이 은퇴하고 현재 어린 자녀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전체 직업에 90%가 사라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며 “GEM의 목적은 자녀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인성교육과 기술훈련을 실시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여성사업가들은 그 재정적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국장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65년 남편 전경철 박사를 따라 미국에 와 일리노이주 노스 웨스턴대학을 졸업하고 이중언어 교육센터 소장, 일리노이주 금융규제국장과 노동국장, 89년 일리노이 주 정부 사상 최초로 동양계 각료로서 처음으로 노동부장관에 올랐으며 부시행정부 출범이후 한인 1세로서는 처음으로 최 고위직인 노동부 여성국장에 임명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