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기획전 등 다양한 판촉 행사 고객확보 활발
한민족 최대 고유명절인 ‘설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식품점과 백화점, 선물용품점 등 한인업소들이 본격적인 설날 특수 잡기에 돌입했다.
수년간 극심한 매출부진을 보여오다 지난 연말부터 차츰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한인업소들은 상품 기획전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준비하고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대형 식품점들.
한아름마트는 설날 선물 상담팀을 본격 가동하고 대량 구입을 원하는 업체나 일반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권과 선물세트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한아름은 이번 설날을 대비, 수산물, 건강식품, 한과, 과일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구비하고 30∼40%까지 파격 할인 판매한다.
한양마트도 내주부터 제수용품과 식품류, 건강기구 등 모두 60여가지 품목에 대해 특별 세일한다. 설 선물세트 구입 고객들에게는 한국에서 직수입해 온 특수 고급지로 무료 포장해 줄 예정이다.
한양은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고국 특별통신 판매전을 열고 주문 고객 전원에게 쌀 1포(20파운드)씩을 증정하고 경품 추첨행사를 통해 김치냉장고, TV, DVD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백화점들도 설 특수를 겨냥해 푸짐한 상품전과 함께 특별 할인전을 펼친다.미도파백화점은 이달 중순까지 ‘설 선물 잔치’행사를 마련하고 건강식품을 비롯한 주방용품, 가전용품을 10∼30%까지 할인한다.
도레미백화점도 ‘설날 효도선물 모음전’을 마련, 전기 안마기, 옥돌매트 등 건강기구와 화장품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코스모스백화점은 뉴욕 및 뉴저지 전매장에서 특별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하고 티셔츠와 넥타이, 골프모자, 남성용 바지, 지갑, 벨트 등을 최고 40%까지 세일한다.
이밖에 오파네, 모닝글로리 등 선물용품점들도 설날을 맞아 특별 기획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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