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웍거주 서신호씨
친구와 함께 멕시코의 바하 캘리포니아로 스쿠바다이빙 여행을 떠났던 30대 한인이 바다에서 다이빙 도중 실종돼 가족과 친지 등이 현지에서 비행기와 보트 등을 동원,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연말 미국인 팀 스튜어트(헌팅턴비치)와 함께 미-멕시코 국경에서 남쪽으로 700여마일 떨어진 샌타 로사리아로 여행을 떠난 서신호(34·놀웍·미국명 스티브·사진)씨는 호텔에서 하룻밤을 묶은 뒤 1일 현지 다이빙 전문가 등과 함께 고무 모터보트를 타고 인근 푼타 프리에타로 이동,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며 물고기를 잡던중 실종됐다.
서씨의 친구 등은 서씨가 실종된 지점에서 그가 사용하던 작살총이 수면 위로 떠올라 있는 것을 발견했으나 생사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사고발생 소식을 접한 서씨의 형 하워드 서(37·샌디에고)씨는 헌팅턴비치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후 사설탐정을 고용, 현지로 내려가 동생을 찾고 있다.
사고를 당한 서씨는 모기지뱅커로 근무해왔으며 부인과 사이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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