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의날’통과주역 캐롤 루 의원
가주 하원을 통과한 ‘미주 한인의 날’을 입안했던 제44지구 캐롤 루(패사디나·사진) 하원의원은 “땀흘려 이룩한 한인 이민사회를 알리는 계기”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루 하원의원은 지난해 7월 첫 이민선 게일릭호를 탄 102명의 선조들이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딘 1월13일을 가주 주민들이 영원히 간직하며 의미를 함께 기리자는 뜻으로 법안을 만들어 가주 하원에 제출했었다.
12일 루 하원의원은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주디 추등 가주내 아시안퍼시픽 하원연합회 의원들이 공동으로 서명해 하원에 제출했고 마크 리들리 토마스, 왓슨 의원등 한인사회와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하원의원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주 의회가 소수계 이민의 날을 제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한인이 근면 성실한 자세로 가주 경제 발전에 기여했던 공로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루 의원은 상원차원에서도 동일 법안을 심의되고 있다며 조만간 통과돼 가주 전체가 매년 1월13일을 한인 이민의 날로 영원히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 의원은 또 “개인적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13일 열릴 첫 미주 한인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루 의원은 한국 떡의 상온 보존을 골자를 하는 일명 ‘떡 법안’을 의회에 제출해 법제화 하는등 한인사회 현안에 적극적인 정치인이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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