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흉악해지고 있는 갱 범죄에 강력히 맞서기 위해 연방 및 로컬 경찰이 합동전선을 구축했다.
미 연방수사국(FBI), LA경찰국(LAPD), LA셰리프국 등은 11일과 12일 이틀동안 다운타운 매리엇 호텔에서 미 전역의 11개 경찰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갱 범죄 소탕을 위한 합동전략 회의를 갖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갱 범죄에 보다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은 “이번 회의 참석자 모두가 갱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 정기적으로 갱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필요할 경우 공동수사를 펴기로 합의했다”며 “LAPD의 경우 현재 산하 18개 커뮤니티 경찰서를 통해 가동하고 있는 갱 특수전담반(GIT)이 커뮤니티와 함께 갱 범죄에방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리 바카 LA셰리프 국장은 “갱과의 전쟁을 위해서는 셰리프가 3,000명, LAPD가 1,600명의 경찰관이 더 필요한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연방정부로부터 범죄소탕에 사용할 기금을 지원받을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커뮤니티에 호소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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