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라프-60번 Fwy IC의 7마일 구간
올들어 벌써 한인등 넷 희생 ... CHP비상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CHP)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605번 프리웨이 텔레그라프 출구∼60번 프리웨이 인터체인지 7마일 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CHP 샌타페 스프링스 경찰서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프리웨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근 경관까지 동원, 순찰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문제의 구간에서는 지난 1일 이후 한인 한낙용씨 등 4명이 사고로 희생됐다. 이는 지난 2003년 한해 이 구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와 같은 수치다.
지난 6일 605번 프리웨이 텔레그라프 출구 인근에서 모터사이클과 화물 트럭 2대 사이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모터사이클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를 유발한 화물 트럭 1대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에도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텔레그라프 출구 인근을 지나던 한씨가 정차해 있던 토우트럭의 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한씨는 사고 발생 때 충격으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새해 다음날인 2일에는 고장난 차를 점검하기 위해 프리웨이 갓길에 서 있던 30대 남성이 난폭운전을 하는 운전자의 자동차에 받혀 사망했고, 전날인 1일에는 음주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롱비치 거주 히스패닉 여성이 사망하기도 했다. <김경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